첫 조여서 그런지 지연되는 거 없이 대기하다가 들어갔습니다 저희 조는 다들 어색해하는 분위기라 막 친근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

주제는 항공 노선 3개 정도 있는 표를 보여주시면서 식음료, 기내물품 판매량 등등을 어떻게 늘리면 좋을지 또는 뭐에 대해서 말해라! 는 아니었고 여러 방안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것들을 자유롭게 말해봐라였습니다!

몇몇 지원자들이 엄청 많이 말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한 번 정도 말했습니다

그 남자 면접관분이 어떻게든 각자 개인질문을 한 명씩 다 해주셨습니다

저는 대구공항이 제가 알기론 국제선 비용이 비싼 걸로 하는데 이런 걸 생각해서 에어로케이를 알릴방법은?이라고 하셨습니다

답은 요즘 Mz세대가 유행인 만큼 대학생들과의 이벤트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. 여기서 에어로케이가 울트라 lcc인 만큼 대학생분들한테 인기가 많다는 점도 말하고 싶었는데 못 했습니다ㅜ
여기에 덧붙여서 면접관님이 근데 요즘 대구가 중 연령층이 엄청 많아지고 있지 않나요?라고 하셔서 맞습니다 중 연령층이 많아지고 있지만 그만큼 저희 나이 또래인 분들 또한 적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…

저희 조는 개별질문들을 던지시는데 해당 지원자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원자들이 자진해서 답을 했습니다. 약간 부드럽게 이어가는 게 아니라 다급하게 한 마디라도 더 해야지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

저희 조는 1명 결시였고 총 13명에서 봤는데 그중 남자가 6명? 정도였습니다

다른 지원자들 개별 질문에서는 토론 주제에 대해서 질문하신 것도 많았고 남자 지원자 한 분한테 아무래도 승무원 비율이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은데 중요시 여겨야 할 건 무엇인가였습니다


초반에는 여자 면접관님 중 한 분이 엄청 꼬리에 꼬리질문을 하셔서 분위기가 다들 당황, 어떡하지 라는 분위기였는데 끝날 때는 무겁지 않게 마무리되었습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