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부산=연합뉴스) 손형주 기자 = 에어부산은 다음 달 25일부터 부산∼필리핀 세부 노선을 매일 한차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.

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5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시 30분 세부에 도착하는 일정이다.

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2시 25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다.

비행시간은 약 4시간 35분 소요되며 항공기는 A321(220석)이 투입된다.

2011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운항했던 에어부산 부산∼세부 노선은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 노선이었다.

에어부산 관계자는 "기준 운항 중이던 부산~보홀 노선과 연계도 가능해져 여행객들이 보다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"고 말했다.